2008년에 도입된 119안심콜 서비스가 1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입률(인구 대비 약 2%)과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 자료를 인용하여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위급 상황 시 환자의 병력 및 보호자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돕지만, 국민 대부분이 등록하지 않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의 안전망으로서 가입률 증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기사는 '공공 안전 서비스의 비효율성 및 유명무실함'이라는 프레임을 사용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가 도입 취지와 달리 낮은 가입률과 활용도로 인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문제의 원인은 직접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소방청의 가입률 증대 대책 부재를 암시하며 책임 소재를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해결책으로는 '소방청의 가입률 증대 대책 마련'을 명확히 제시한다. 야당 의원이 정부 기관의 미흡한 정책 집행을 지적하는 형태로, 정책 비판 및 개선 요구의 프레임을 사용한다. '의료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좌파적 관점에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주장하는 경향과 일맥상통한다.
기사 전반의 어조는 비판적이고 문제 제기적이다. '유명무실', '이용 저조로 사실상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등의 표현은 서비스의 현재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담고 있다. 한병도 의원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여 '구급차 10대 중 8대 이상이 환자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출동하는 현실', '의료 취약계층에게 119안심콜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등의 감정적 언어를 사용하여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강조한다. 이는 독자의 우려와 공감을 유도하고, 소방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사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제시된 데이터(가입자 수, 가입률, 활용 건수 등) 자체는 공식 자료에 기반하므로 신뢰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보의 균형성 측면에서는 한 의원의 비판적 관점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소방청의 입장이나 해당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 혹은 낮은 가입률에 대한 소방청의 해명 등은 제시되지 않아 다소 편향될 수 있다. 특정 측면(서비스의 비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해 데이터가 선택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서비스가 유명무실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홍보 부족, 등록 절차의 어려움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나 누락된 정보가 존재한다.
기사는 '유명무실', '이용 저조', '비판', '지적', '강조했다' 등 부정적 함의를 가진 단어를 사용하여 서비스의 문제점을 부각한다. '인구 대비 1.99%에 불과', '국민 50명 중 1명만 등록한 셈', '구급차 10대 중 8대 이상이 환자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출동하는 현실'과 같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과장 없이 명확하게 전달하는 수사적 장치를 사용한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에게 119안심콜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라는 표현은 감정적 호소력을 높여 독자의 공감을 얻고,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기사는 재난·재해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시기적 맥락 속에서 119안심콜 서비스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최근 공공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비판이 높은 시점에 작성되어, 독자의 공감을 얻기 용이하다. 기사의 목적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의 발언을 통해 정부 기관(소방청)의 공공 서비스 운영 미흡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야당 의원으로서 정부 견제 및 비판이라는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식 자료를 근거로 한 정책 감시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독자에게는 '안심콜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도 '현재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있다.
이 기사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의 문제 제기를 중심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의 낮은 가입률과 활용도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취약계층의 안전망으로서 서비스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전달한다. 야당 의원의 정책 감시 활동이라는 맥락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 및 사회 안전망 강화를 요구하는 관점이 주를 이루어 중도-좌파적 경향을 띤다고 볼 수 있으나, 내용 자체는 특정 이념을 강하게 선동하기보다 정책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