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시위 '깽판' 발언을 논의했다.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보좌관과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반중 시위가 자유대학 청년들이 평화롭게 진행하는 합법적인 시위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의 발언이 이중잣대이자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과거 민노총의 과격 시위나 정청래, 김민석 등 정치인들의 반미 시위와 비교하며, 반중 시위에 대한 정부 조치가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출연진은 반중 시위가 중국의 내정 간섭과 문화 침탈에 대한 정당한 저항이며 칭찬받아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시위 '깽판' 발언을 핵심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정부의 '내로남불'과 '독재적 발상', 그리고 중국에 대한 '굴종'으로 원인을 분석한다. 해결책으로는 정부의 일관성 있는 시위 원칙 적용과 중국 간섭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이는 반중 시위의 정당성을 옹호하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우파적 관점의 프레임을 강력하게 사용하며, 대통령의 발언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특정 진영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드러낸다고 비판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기사는 정부의 관점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비판적 시각을 강화한다.
기사 전반의 어조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다. '실수를 하나 적립한다', '독재의 발상', '내로남불', '위선적인 행태', '깽판의 수괴', '김여정 하명법', '싱하이밍 찬양법', '쉐쉐 대통령' 등 감정적이고 비난적인 언어를 다수 사용하여 독자의 반감을 유도한다. 반면, 반중 시위 청년들에 대해서는 '평화로운', '나라가 걱정돼서', '절박한 마음', '정당한 목소리', '칭찬해 줄 일' 등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낸다. 이는 특정 정치적 입장(정부 비판, 반중 시위 옹호)에 대한 강한 선호도를 명확히 드러내는 감정적 언어 전략이다.
기사는 정보의 균형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깽판' 발언에 대한 배경이나 맥락, 정부의 공식 입장 등은 전혀 제시되지 않고, 오직 두 패널의 일방적인 비판적 주장만을 다룬다. 인용된 출처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의 두 패널(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보좌관,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로, 이들의 발언은 특정 정치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역사적 사실(정청래, 김민석의 시위 이력, 홍콩 우산 혁명, 대북 전단 금지법 등)이 언급되지만, 이들 역시 패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선택적으로 사용되며, 객관적인 검증이나 반론은 부재하다. 누락된 정보는 독자가 대통령 발언의 본질을 이해하고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방해하여 기사의 편향성을 크게 강화한다.
기사는 '깽판', '독재의 발상', '내로남불', '위선적 행태', '수괴', '하명법', '찬양법', '쉐쉐 대통령' 등 강한 부정적 함의를 가진 단어들을 사용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묘사한다. 반면 반중 시위에는 '평화롭게', '자유민주주의', '정당한 목소리', '절박한 마음' 등 긍정적 용어를 사용한다. 수사적 장치로는 과장법('깽판의 수괴'), 비유('우산 혁명', '김여정 하명법'), 이분법적 사고(정부 vs. 자유대학 청년 시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특정 정치적 관점(정부 비판 및 반중 시위 옹호)을 강화한다. 이러한 언어적 특징은 기사가 특정 정치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독자의 감성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라는 가상의 2025년 정치적 맥락을 설정하고 있다. 이 맥락에서 중국과의 관계, 표현의 자유, 정부의 특정 시위에 대한 이중 잣대 논란 등은 한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정치적, 사회적 쟁점들이다. 기사는 이러한 쟁점들을 활용하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고, 자유주의적이고 반중국적인 입장을 옹호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낸다. 기사 작성자는 두 명의 보수 성향 패널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친중', '독재적', '위선적'으로 프레이밍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특정 정치적 견해를 주입하고, 반대 진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본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그의 정부에 대해 매우 강한 우파적 편향성을 보인다. 이는 특정 정치 진영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다루고, 감정적이고 비난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정부의 입장을 의도적으로 누락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정부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반중 시위의 정당성을 부각함으로써 독자에게 특정 정치적 메시지를 주입하고 반정부 여론을 조성하려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